샬롬^^
냉장고 사용권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냉장고 사용권을 가진 사람들은
서러 간의 신뢰가 아주 깊어 상대방의 집에 들어가 냉장고를 열고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마음대로 꺼내 마실 수 있다. 아마 당신 집의 냉장고 사용권을 가진 이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직장이나 체육관이나 동우회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있을지 몰라도 가정의 삶까지 나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친밀함과 영적 동역 관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 가족의 활동적인
일원이 되기를 원하신다. 당신은 다른 성도들과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의존하라도록 만드셨다. 우리 교회에서는 "당신 덕분에"라는 훈련을 한 적이 있다.
각 사람의 역할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어떻게 보탬이 되는지 알도록 서로 격려해 주는 것이다.
"자매님이 멋진 주일학교 교육 과정을 짠 덕분에 우리 아이가 그리스도와 더 가까워졌습니다."
"형제님이 의자 배치를 감독하는 덕분에 사람들이 매주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얼마 안 가서 사람들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흐느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여러분 모두의 격려와 기도 덕분에 우리 부부는 파경을 면했습니다." 우리가 나누는 것은 우정 이상이다.
그것은 주님이 주신 것이요, 파트너십을 능가하며, 동일한 사명에 헌신하고, 깊은 사랑을 나누게 한다.
우리는 친구 이상의 존재, 바로 한 팀이다. [생명력 넘치는 교회 / 크레이그 그로쉘]
공동체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보여 주는 인간의 손길이 있음을 경험하게 한다- 헨리 나우웬
제 모든 일상이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안일한 모습을 버리고,
눈을 뜨는 순간부터 주님을 기억하며 모든 감각이 주님을 향해 열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고도 남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넉넉한 사랑과 평안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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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누가복음 19:12~22)
* 묵상
이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집 딸아이가 막 세 돌이 되어갈 때니 꽤 오래 전의 일입니다.
딸아이가 제 아내에게 자기가 돈을 벌어서 엄마에게 예쁜 신발을 사주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감격한 아내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벌건데?” 그랬더니 전혀 주저하지 않는 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책 파야서”(=“책 팔아서”).
당연하다면 당연한 대답이었습니다. 당시 아빠인 제가 출판사에서 책 만들면서 책 파는 사람이었으니까
제 아이도 책 파는 일이 돈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그 때 소꿉놀이를 하면서 책 파는 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 앞에서 청지기로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비유합니다. 청지기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인생이 청지기라는 말을 ‘인생은 장사하는 것’, 즉 비즈니스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지
우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냅니다.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팔아서 유익을 주고 우리는 수입을 얻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인생은 장사 즉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목사로 살고 있지만 파는 것이 바로 인생의 중요한 일이라는 점에 수긍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님께서 재림하시기까지 각자에게 나누어주신 인생 자본금으로 장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장사를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것은 당연합니다. 성실하고 효율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한 므나’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익을 남기는 일이 청지기 인생인 우리들의 과제입니다. 주인은 열 명의 종을 불러 동일하게 한 므나씩 주었습니다.
이 므나 비유는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므나가 달란트와 비교하면 훨씬 적은 액수의 돈이기도 한데,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주인이 재능대로 종들에게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각각 주었습니다.
그런데 므나 비유에서는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한 므나 씩 나눠주었습니다. 이것은 동일하게 주어진 우리들 각자의 기회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에게 각각 재능대로 은사를 주시지만 한 번의 인생을 허락하시고 기회는 동일하게 주십니다.
여하튼 비유 속에서 주인이 돌아와 보니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종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므나를 그냥 수건으로 싸놓고 아예 장사를 하지 않은 종이 있었습니다. 장사하지 않은 종이 책망을 받은 것은 당연했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은행에 두어 이자를 받더라도 무언가 남겨야 한다고 주인이 하는 말을(23절) 꼭 기억해야 합니다.
지혜를 발휘하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우리는 인생의 장사를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이익을 남기는 비즈니스인가 잘 생각합시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장사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인지, 과연 나는 지금 몇 므나 쯤 남기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고 새로운 결심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터의기도
하나님, 제게 주신 한 므나를 잘 활용해서 인생의 장사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무엇을 팔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인가 고민하며 저의 인생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