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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쌍서품(雙敍品)]생활의 즐거움만을 구하지 않고.........

작성자석관일|작성시간07.03.13|조회수95 목록 댓글 0
 


생활의 즐거움만을 구하지 않고


모든 감관을 잘 지키며


먹고 마심에 정도가 있고


항상 精進정진하여 믿음이 있으면


악마는 그를 뒤엎지 못하나니


마치 바람 앞에 우뚝 선 산처럼



觀身部能攝諸根 食知節度 常樂精不爲邪動 如風大山


간신부정 능섭제근 식지절도 상락정진 불위사동 여풍대산




* 발등에 붙는 불, 눈썹에 붙는 불,


   행여 잊을라, 여섯 문 꼭꼭 닫고,


   올연히 앉아 언제나 깨어 있어,


   가을밤 하늘의 밝은 달처럼.



* 항상 정진하는 자는 절도가 있나니, 거센 바람 앞에 우뚝 선 산처럼 아무도 그를 뒤엎을 수 없네.




앞의 게송에서는 신체를 깨끗한 것으로 보는 경우이고(身淨), 여기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는 경우이다(身不淨), 신체를 오온(五蘊)이 얼마 동안만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것은 언젠가 괴멸될 것인데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뜻이 있는 아(我)라 망집(妄執)하고, 또 아(我)에 속한 기구, 권속 등을 나의 소유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는 무상(無常)의 세계관이 깔려 있다.


정진(精進, virya) : 성불(成佛)하려고 노력하는 보살이 수행하는 육도(六度)의 하나. 육도란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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