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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쌍서품(雙敍品)]생활의 즐거움만을 쫓아 구하면..........

작성자석관일|작성시간07.03.05|조회수41 목록 댓글 3
 


생활의 즐거움만을 쫓아 구하고


모든 감관(官)을 보호하지 않으며


먹고 마심에 정도가 없고


마음이 게으르고 겁이 많으면 악마는 마침내 그를 뒤엎어나니


바람에 약한 풀을 쓸어넘기듯



行見身淨 不攝諸 飮食部節 慢墮怯弱 爲邪所制 如風靡草


행견신정 불섭제근 음식부절 만타겁약 위사소제 여풍미초




* 흐릉흐릉 오늘도 하루 해 저물고


   흐득흐득 꿈속에 문득 눈뜨면


   아아, 어이하랴, 나도 몰랐네.


   쓰러진 화병의 시든 꽃처럼.



* 악마는 게으르고 약한 자를 좋아한다.


   먹고 마시고 즐기기만 하는


   마음의 근본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가벼운 바람에 휘날리는 약한 풀과 같다.




근(根, mula) : 근본. 오관(五官) 등의 기관이란 뜻으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접촉하는 다섯 감각 기관인 눈, 귀, 코, 혀, 몸의 오근(五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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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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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主人公 | 작성시간 07.03.05 '악마'....그것을 만드는 것도, 없애는 것도 '나'ㅡ
  • 작성자바람에 놀고 | 작성시간 07.03.05 잠시 쉬어 마음의 근본을 관해봅니다. 미간에 미소를 지으니 돌아서는 악마의 뒷모습을 봅니다.
  • 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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