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큰 자비심(慈悲心)이 있으니, 유마거사(維摩居士)와 백정은 두 마음이 아니요,
곳곳마다 어디에나 참된 즐거움이 있으니, 고대 광실과 초가집이 다른 곳이 아니다.
다만 욕심에 덮이고 정에 가리워 눈앞에 한 번 실수를 저지르면,
이것이 바로 지척을 천리가 되게 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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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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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07 어린이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면, 비록 살인 강도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그 어린이를 구원한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선량한 것으로, 신성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백정과 같은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선한 마음이 있는 것은 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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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07 고대 광실 호화로운 저택에 살거나 삼간 초옥 오막살이에 살거나 인생의 참다운 맛을 알고 살기는 오로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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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07 그러므로, 사람은 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일생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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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2.07 만일 욕심과 사정(私情)에 이끌려 한 번 잘못을 저지른다면, 선량한 마음과 인생의 참다운 맛에서 천리나 멀리 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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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主人公 작성시간 07.07.27 -ㅠ- '욕심'이란 놈도 어렵고...'정精'이란 놈도 더 무섭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