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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씹기]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갖춘 이도 있고 갖추지 못한 이도 있거늘, 어찌 나 혼자만 다 갖추려 할 수 있겠는가?

작성자석관일|작성시간07.09.01|조회수10 목록 댓글 4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갖춘 이도 있고 갖추지 못한 이도 있거늘, 어찌 나 혼자만 다 갖추려 할 수 있겠는가?

 

또 자기의 심정을 보면 도리에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거늘, 어찌 사람마다 다 도리에 맞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이 남과 나를 비교해서 다스려 나아간다면, 이것이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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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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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9.01 재산(財産), 지위(地位), 명예(名譽), 건강(健康), 수명(壽命), 자손(子孫) 등 사람들이 바라는 욕망은 많다. 그러나 사람들의 처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모든 조건을 골고루 다 갖춘 완전한 행복이란 거의 없다.
  • 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9.01 그런데 어찌 나 혼자만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려 하는가? 또 내 심리 상태를 살펴보면 도리에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런데 어찌 세상 사람들이 하는 일마다 다 도리에 맞는 옳은 일이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 작성자석관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9.01 다른 사람의 처지와 나의 심리 상태(心理狀態)를 비교하고 잘 관찰하여, 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는 남의 어려운 처지를 살펴보고, 남의 잘못을 보았을 때에는 내 잘못을 생각하여, 조화 있게 자신을 다스려 가는 것도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편의적(便宜的)인 방법의 하나라고 하겠다.
  • 작성자야생화 | 작성시간 07.09.01 인간이라면,누구나 살아온 나이에 맞게 단계별로, 이루어 나아가는 기본적인, 고층이 있는데,현실을 직시해 보면, 이 나이 되도록 제대로 이루어 놓은것 하나 없다는 생각에, 괴로움이 항상, 머리를 어지럽혀서, 늘 불행 하다고 생각하며 ,갖추지 못하고 사는 자신한테,화도 부려가며, 원망도 하며...그리 살았는데, 스님 말씀에 위안을 얻습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땐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을 생각하면, 행복은 늘 곁에서,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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