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 전투와 김윤휴 장군
몽고군의 침입 상황
| 연대 | 몽고장군 | 고려장군 | 전황 | 결과 | ||
| 1차 | 1231고종18 | 살리타 | 박서, 김경순 | 귀주-서경-개경육박 | 정복지인 서북방에 다루가치설치(72) | |
| 2차 | 1232 | " | 김윤후 | 처인성(용인)에서 살리타이 사살 | ||
| 3차 | 1235 | 당올대 | 최 우 | 경주 까지 침입 | 대구부인사 대장경소실,황룡사 9층탑 소실 | |
| 4차 | 1247 | 아모간 | 최 우 | 북쪽 지방 공격 | ||
| 5차 | 1252 | 야고 | 김윤후 | 충주까지 남하 | ||
| 6차 | 1254 | 차라대 | 박희실 | 양민학살, 고려인 20여만 명포로 끌려감 | 강화성립 39년만에 환도 |
#다루가치(Darugachi) 는 공물 징수의 감독 내정간섭을 했으며
고려인을 직접 통치 하는 다루가치와 관리를 다스리는 다루가치 두 종류가있다.
이 외에도 부마국제도, 독로화, 심양왕,정동행성,결혼도감 해동청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 기 : 1232년(고종 19) 12월 16일 전투지역 :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고려 고종 19년(1232) 12월 고려군과 몽고군이 경기도 용인 처인성에서 벌인 전투. 이 해 1월 제1차 고려·몽고 전쟁의 강화교섭이 성립되어 몽고군이 후퇴한 이후 몽고는 고려에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
그러나 당시 고려의 최고집권자였던 최우는 강화도에 천도하여 몽고의 침략에 끝까지 항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6월 17일 강화천도를 단행하고 고려에 파견되었던 몽고의 다루가치 및 군인들을 살해하거나 국경 밖으로 축출하였다.
이에 몽고는 그해 8월 다시 살리타를 총사령관으로 하여 고려 침공을 재개하였다.
10월 안북성에 군사를 주둔시킨 살리타는 병력을 4개부대로 나누고 자신은 제4군을 이끌고 개경을 지나 임진강을 건너 한양성을 함락시키고 11월 중순에는 광주성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하자, 그 주력을 용인으로 전진시켰다.
살리타는 제4군의 주력을 강화도 맞은 편 통진으로 진출시켜 강화도를 압박하는 한편, 자신은 일부 병력을 거느리고 처인성으로 남진하였다.
처인성은 당시 수주(水州:수원)에 속한 곳으로서 양인 보다 천대 받던 신분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둘레 약 400m의 작은 토성으로 이때 처인성에서는 용인을 비롯한 인근 각 고을에서 피난 온 군민과 승장 김윤후를 비롯한 승병들이 방어에 임하고 있었다.
12월 16일 몽고군은 살리타의 지휘하에 처인성을 공격하였으나, 처인성 동문 밖 언덕에 매복하여 있던 고려군은 몽고군을 기습하여 살리타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고려군은 이때를 틈타 공격을 가하여 지휘관을 잃어 전열이 걷잡을 수 없이 와해된 몽고군을 대파하였다.
처인성전투는 몽고와의 전쟁이 발발한 이래 고려군이 거둔 최대의 승리였다.
전쟁 발발 이래 시종일관 패세를 면치 못했던 고려는 이 전투의 승리를 계기로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킬 수 있었다.
고려 고종 때의 승장(僧將).김윤휴 1232년(고종 19)
몽고군이 처인성(處仁城：지금의 용인)을 공격했을 때, 몽고의 원수(元帥) 살리타이[撒禮塔]를 활로 쏘아 죽였다.
이 공으로 상장군(上將軍)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했다.
뒤에 섭랑장(攝郞將)이 되었다.
충주산성 방호별감(防護別監)으로 있을 때, 몽고가 다시 침입하여 성이 포위당한 지 70여 일이 지나 식량이 떨어져 위태롭게 되자, 병사들을 독려하는 한편 "만일 힘을 다하면 귀천 없이 모두관직을 제수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관노(官奴)의 명부를 불사르고 획한 소와 말을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에 모두 사력을 다해 싸워 적을 물리쳤다(→ 몽골의 침략). 그 공으로 문위상장군(監門衛上將軍)이 되었고, 군공을 세운 관노·백성에게 약속대로 관직을 주었다.
1258년에 동북면병마사가 되었으나, 동북면이 이미 몽고군의 수중에 들어가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262년(원종 3)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예부상서가 되고, 이듬해 수사공 우복야(守司空右僕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