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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敎 기초교리

육법 공양물에 담긴 상징적 의미(六法供養)

작성자석관일|작성시간10.05.14|조회수82 목록 댓글 0

육법 공양물에 담긴 상징적 의미(六法供養)

불교 예불 공양법은 부처님께 올리는

신성한 의식으로 예경 의식품인

향 . 등불 .차, 쌀. 과일 . 꽃을 불,법,승, 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대일여래 삼보와 보살신중 들이

불보전 .부모 . 조상 등의 망자에게 공경하는 마음으로

공양을 공급하여 자양하게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그중 예경

불품의 하나로 꽃을 사용했음을 초기경전 에서도 볼수있다.

 

초· 향· 차· 꽃· 과일· 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육법공양(六法供養)이라 한다.
육법(六法)이란 깨달음과 관련된 6가지 공양에

정신적인 상징법을 의미한다.

(1)등(보시)-지혜의 등불 : 등은 세상을 밝히는 광명 지혜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초는 자신을 태워(자비)

세상을 밝혀주는(육바라밀의 지혜) 대승적인 뜻이

포함되어 있어 등 공양의 공덕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2)향-(지계)해탈의 향기 : 등불은 강렬하게

어둠을 없애주지만 가려져 있거나

깊숙이 숨겨져 있는 어두운 곳까지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향은 가려진 곳에도 향기를 두루 나눠주는 공덕이 있다.
불교에서는 향을 해탈향이라 하는데 이는 부처님의

깨달음의 기초 정신인 계율을 이어 널리 법계의 향운이

시방세계에 두루 미친다는 뜻을 표현한다.

(3)꽃-(인욕)보살행의 아름다움 : 열매가 맺기 위해서는

먼저 꽃을 피워야 한다. 따라서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가장 치열한 인욕을 거치고서야 결과를 맺듯이
다함없는노력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보살행의 치열함을

울긋불긋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을각양 각색의 번뇌를

끊어지게 하고 꽃의 향기를 인욕의 향기로 바꾸기를

소원하는 공양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보살행의 서원이며 자비 실천행을 표현한다

 

(4)과일-(정진)깨달음의 열매 : 과일은 오랜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물(열매)이다.
우리들의 지극한 수행이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올리는 공양물이 바로 과일이다.
지극히 바른 도로써 성취 하겠다는 정진을 표현한다

 

(5)차-(선정)열반의 맛 : 부처님께 올리는 차는

보통 차가 아니라 감로차(甘露茶)다.

감로라 함은 괴로움에 빠져있는 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바로 감로이며

이를 형상화한 것이 바로 차,공양이다.

다선일여(茶,禪,一,如,)라 선정을 표현한다


(6)쌀-(지혜)깨달음의 기쁨 : 봄부터 수많은 노력을 한 후

가을에 추수할 때의 기쁨처럼, 수행의 결과로 얻은

깨달음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쌀은 깨달음의 기쁨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쌀을 올리는 것은

지극한 깨달음의 기쁨을 얻고자하는 지혜의 마음을

도우기 위해 그 몸의 자양분임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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