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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6.21 문선생님, 명작이라니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집에 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며 얼마나 능역의 한계를 절감했는지 모릅니다. 축제마당에서 벌어진 그 힘찬 '기운들'의 백분지 일 조차도 포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겸손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이에요. 카메라를 구입한지 몇 일 되지 않아 기능들을 미쳐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변명하고는 있지만, 신통치 않는 변명이라서 아직도 그 사진들을 볼 때마다 허벅지를 꼬집는 답니다. 진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