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불자 및 한국선요가 회원님들도 잘 계신지요?
초파일 행사 때 뵙고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걱정해 주신 덕분에 다리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쇠못이 발목에 들어 있어서 심한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못이 근육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요. 겨울방학 때 뺄 생각인데, 그 다음부터 서서히 요가를 하려고 합니다.
방학 시작하자마자 3박 4일 동안 ' NIE 교육(신문활용교육) 및 통합교과 논술' 연수 받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늘 배우고 실천해 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요가나 부처님 말씀에 대해서도 늘 배우고 실천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은 제 큰 바람입니다.
집에 있으니, 무더위가 숨을 턱턱 막습니다. 제석사 앞산 뒷산 오리나무며 밤나무, 종려나무의 푸른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먼 산에서 수꿩의 고함 소리가 금방 들려올 것 같습니다.
빨리 찾아 뵙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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