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식은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에만 일어난다. 그러나 달의 궤도면(백도면)이 지구의 궤도면(황도면)과 약 5˚ 기울어져 있으므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에 만월 때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월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 때 달은 지구에서 반사된 빛을 받아서 희미한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 2007년 8월 28일 밤하늘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개기월식이 이뤄진 후에 달이 뜨기 때문에 '붉은 색의 달'이 떠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개기 월식이 시작되는 시각은 오후 4시 52분. 하지만 서울 기준으로 달이 오후 7시 5분에 뜨기 때문에 월식의 시작은 볼 수 없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오후 6시 52분에 시작돼 저녁 8시 22분까지 계속된 후에 8시 23분부터는 달이 서서히 제 빛을 되찾아가다 밤 10시 23분에 달에 지구 그림자가 흐릿하게 비치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밤하늘의 우주쇼가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따라서 남동쪽 방향의 낮은 하늘을 바라보면 붉은 색의 달이 떠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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