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를 일깨울 수 있을까요??
생명이라는 하나 만으로 그저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함께 가는 것 밖에 세상을 바로 사는 법은 없는데....
우리 아이들의 눈을 잠시나마 제대로 본 사람들은
감히 우리 눈으로 보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권할 수 없지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흉내라도 내 보는 사람은
우리의 설익은 미소로 나누는 맘들을 들키고 싶지 않지요,
우리 아이들이 내미는 손을 진심으로 잡아 본 사람은
세상의 잣대로 이야기 하는 "함께" 는 감히 미안하지요.
함께 할 수 있었음을, 지금도 함께 하고 있음을
아이들께 감사하고, 아이들께 배우고..
그렇게 조금씩 아이들의 티없는 맑은 맘 속으로 들어가는 연습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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