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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작성자비오는 날의 바람|작성시간08.01.16|조회수39 목록 댓글 1

그래요

다 끝난 줄 알았어요

질긴 그리움으로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다 끝인줄 알았지요

 

그래요

다 끝난 줄 알았어요

눈물겨운 만남으로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다 끝인 줄 알았지요

 

그래요

자존심을 앞장 세워

무심히 잘 살고 있는

그대의 삶을 바라보며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끝이겠지요

 

그래요

만남도 헤어졌던 아픔의 한 줄기 맘인걸

묻어 버릴 수 있음도 상처가 있음인걸

그 맘의 끝자락도 새롭게 내미는 맘인걸

 

그래요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바람치면 그렇게 휘날려 보렵니다

그 맘이 끝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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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니디아 | 작성시간 08.01.19 그래요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바람치면 그렇게 ...새롭게 내미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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