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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그래요

작성자아니디아|작성시간08.01.19|조회수25 목록 댓글 4

그래요 다 끝난 줄 알았어요 질긴 그리움으로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다 끝인줄 알았지요 그래요 다 끝난 줄 알았어요 눈물겨운 만남으로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다 끝인 줄 알았지요 그래요 자존심을 앞장 세워 무심히 잘 살고 있는 그대의 삶을 바라보며 그냥 묻어 버릴 수 있다면 그 맘도 끝이겠지요 그래요 만남도 헤어졌던 아픔의 한 줄기 맘인걸 묻어 버릴 수 있음도 상처가 있음인걸 그 맘의 끝자락도 새롭게 내미는 맘인걸 그래요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바람치면 그렇게 휘날려 보렵니다 그 맘이 끝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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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니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1.19 허락없이 글에 그림이랑 음악 넣어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오는 날의 바람 | 작성시간 08.01.24 음..너무너무 멋지네요..앞으로는 제글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신 다음에 글로 간직해야 겠어요..쌩유
  • 답댓글 작성자아니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1.25 네^^ 그리하시지요. 실은 간단한건데..
  • 작성자主人公 | 작성시간 08.01.19 원문과는 또다른 맛이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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