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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화보살님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08.03.02|조회수41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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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에서 오셨던 여래화보살님-

아궁이에 불 지피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고 좋다시며...

방마다 불 피우는 '부목'일을 맡아하셨었지요.

 

지금은 내려가시고 안계시지만-

선방에서 스님께서 " 여-래-화ㅡ!" 부르시는 소리에

요사채 방 안에서도 지체없이 바로  " 네ㅡ! "

대답하시던 보살님의 그 목청이

아직도 귓가에...ㅎㅎ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닥타닥-!

나뭇가지 타들어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세좋게 불 덩근 통나무들에 얼굴 발갛게 익고 있는 동안은-

굳이 말이 필요없다.

 그냥 추위에 쓰라린 손과 발을 녹이는 일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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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3.02 허락없이 사진 올렸습니다. =^^= 어디계신지 모르지만...카페에서나마 한 번 소식 듣고 싶은데요..., 보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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