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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내리는 운력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08.04.13|조회수70 목록 댓글 0

작년, 법당에 장엄되어 있던 연등을 내래는 운력을 하였습니다.

 

저녁 6 :00  등 내리는 운력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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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등을 내리시는 스님과 보성민속촌식당 처사님과 순천처사님과 흥양예술단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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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쓴 연등의 꽃잎을 뜯고 계시는 보성민속촌식당 보살님과 흥양예술단보살님.

   정철(토향) 처사님과 김현옥(검은구슬)선생님.

 

저녁 7 : 20   그사이 새로이 운력에 참가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흥양예술단 단장님 및 5분이 합류하셨고

                   윤우처사님, 순천의 현랑보살님(깔깔마녀님)과 친구분인 현혜보살님.

                   정철 처사님과 김현옥선생님도 한켠에서 조용히 손을 놀리고 계셨고

                   뜯어진 꽃잎들을 마대자루에 담아서 바깥에서 태우시는 일을 하시는 스님.

                   (유일하게  이리저리 바삐 다니시는 역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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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양예술단 단장님(가운데)과 단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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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양예술단 단원분들. 생각보다 '재미있다'며 몰입하셔 일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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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우처사님과 현랑보살님 + 현혜보살님

   일복이 있으셨는지, 두 보살님께서는 연등운력이 있으신 줄 모르고 오셨다가

   기꺼이 기쁘게 함께 거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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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사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가슴속에 '무한한 사랑'을 키워오신 두 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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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 처사님과 김현옥선생님(검은구슬)은 오래간만에 뵙게 되었지요.

   고흥에 오실일이 있으셨다가 '연등운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와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두 분.

 

 

저녁 8:20  마무리 청소때는 대강에서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대강 송원천 처사님과 신 보살님外 3분의 보살님.

                그리고 '은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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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손에 등 2개씩을 들고 부지런히 법당 한구석으로 운반하는 일을 해 준 애기보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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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막만한 손에 연등 두 개 씩을 들고 이리저리 나르는 '은서'양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지요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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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일 앞쪽에 계신 분이 '은서'양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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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진 연잎쪼가리들을 모으는 것은 송원천 처사님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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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가까운 집수리로 인해서 무척이나 수척해지신 윤우처사님.

   마대자루들고 서 계신 모습이 무척이나 안쓰럽게 보이기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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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3시간 정도의 운력으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거들어주셔서, 생각했던것보다 일이 일찍 끝났습니다. 

 

 오늘 함께 거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ㅡ ()

 멀리서나마 염려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ㅡ()

 

 이제는 연꽃잎 붙이는 일이 남았습니다.

 초파일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함께 '연등만들기' 하셨으면 합니다.

 

 해보니까,

 이 '연등만들기'- 중독성이 있습니다.

 일단 한번 시작하면 누구나가 '연등만들기 삼매'에 빠지게 되지요.

  (사실은 그것이 무섭기도 하고요..ㅎㅎ

   다른 일 제쳐두고 '이 일'만 하게 될까봐서ㅡ ㅋ~)

 

 한잎한잎 붙여나가면서 고운 연등이 완성되는 것을 보노라면

 그 뿌듯함이란 이루말 할 수 없습니다.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합니다요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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