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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주(海印珠)보살님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08.07.08|조회수42 목록 댓글 1

자그마한 체구이지만-

제석사에서 가장 활발발하게 움직이시는 분이,

아마도 해인주 보살님이실 것 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아침이라 할 수 있는 9시이지만-

오래간만에 얼굴 비친 햇빛은 무척이나 뜨거운 오늘.

 

낫으로 신호대를 끊으셔서

茶덖는 부엌에서 가위로 끊어 말리시고 계시네요.

나무와 돌과 흙으로 지어진 이 공간은...

무척이나 시원_____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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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가 영 시원찮아서-,

저렇게 한 번 가위질 하고 나면 손가락에 물집잡힌다고 하셨는데...

작두가 없으니, 전지가위라도 찾아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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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주보살님 덕택에 먹어본 '질경이 장아찌'.

지난번 너무도 맛있게 먹었더니

 이참에는 더 많이 뜯어서 말리고 계시네요.

다른것과는 조금 방식이 다른데,

뜯은 질경이를 물에 데쳐서 이렇게 잠깐 말리게 됩니다.

너무나 바짝 말리지는 않고

어느정도 말렸다가는 간장으로 장아찌를 담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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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장마철이라 꿉꿉하고 눅눅한 날의 연속이었는데,

어제부터 이렇게 날씨가 화창하네요.

사시기도 후, 마당에 방석을 널고 계신 모습입니다.

 

이렇게 제석사와 인연닿아 열심히 기도하며 정진하고 계신 공양주보살님-

精進열심히 하시어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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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08 ^.^ 제가 '캔디'같은 보살님이라고 부르고 있은데ㅡ, 이유는 다 짐작하시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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