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느껴집니다.
지난 여름 짬내서 들렀던 제석사에 널부러진 아람드리 육송을보고 저리두면 안되겠다 싶었던 목수초년병인 제가 그래도 부족한 힘이나마 보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이차저차 차일피일 미루어지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던차 작심하고 떠나려는 저와 동행을 결심해준 여목수, 그리고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고흥의 김목어르신.......^*^
만만하게 생각했던 일 그러나 일이란 항상 쉽게생각하면 안된다는 자성!! 역시 부족함이 많은 저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하는 동안 그 없던 바람이 목재를 쌓고 포장을 씌우려니 불어오더군요...!!!
그나 제석사 연있는 모든 분들 하시는 일 원만성취하시어 대웅전 불사에 십시일반 할 수 있는 날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스님! 제석사 대웅전 천일불사 부처님 가피로 꼭 이루십시요!!!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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