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과 주지실 불사라는 대장정에 들어서자면ㅡ
안팎으로 정리부터 해야 했습니다. 자고로, 큰 일을 치루자면 그 기본부터 돈독히 해야 무리없이 일을 성취할 수 있지요. ㅡ제석사 진입로를 새로 포장한 것이나... ㅡ큰 車들이 무리없이 들어오도록 전신주를 옮긴 것, ㅡ스님방과 차실을 수리하고 보완하는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이지요.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분들의 기도와 원력으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
지난 여름 무너진 선방의 굴뚝ㅡ 돌덩어리들이 선방 뒷 토방에 어지럽게 쌓여 있었지요. 올봄 제일먼저 일을 시작한 것은, 스님방의 구멍난 구들을 고치는 것과, 그러한 돌덩어리들을 치우고 새로이 미장하는 일이었습니다.
윗 차실을 새로 단장합니다. 천장을 뜯어서 쥐구멍을 막고-, 떨어져나간 벽틈도 보수해야하고-, 여러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을 두 개로 나누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방을 두 개로 나누면서, 붙박이 벽장도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정옥식대목처사님께서 맡아서 일을 하고 계시지요. 솜씨가 무척 꼼꼼하신 대목처사님이신데- 참 기대됩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불사도 있고...초파일도 다가오고...절에 일이 참 많습니다. 이런일을 거들어주기 위해서 곡성의 \'정홍균\'처사님(죽봉)께서 오셨습니다. 키 큰 처사님이 날래게 움직여주시니 참으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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