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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09.04.09|조회수23 목록 댓글 0

 

작년부터 가뭄으로 바짝 마른 텃밭을 다시 일구었습니다.

아랫텃밭부터 시작해서 윗 종각옆까지ㅡ

개명 보살님 두 분께서 " 사부작- 사부작- "

호맹이질 하시더니,

하루도 못되어서 밭이 말끔히 정리되었지요.

 

미리 준비해 둔 씨앗-

종류대로 몽땅 꺼내서 숨기기는 했는데...

하늘을 보니-

(제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근시일내에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군요..

스님께서도 오며가며 들러보시고...

저 또한 바구니 하나 가득- 냉이라도 캐고 그랬지요.

 

이 일이 지난 3월의 일이었습니다.

그사이 흡족하게 비가 내리지 않아서

뜯어먹을 수 있게 크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싹을 틔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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