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의 수량을 잘 못 헤아린 관계로,
연등을 반 쯤 만들고 나니, 비벼놓은 연잎이 다 바닥났습니다.
다시 부랴부랴 몇 봉지 더 구입해서
한장한장 연잎을 비비고 있지요.
이날-
연등만들기 동참하신다며, 멀리 목포에서 두 분이 와주셨습니다.
송태회처사님과 김선숙보살님.
아래사진에 함께 자리하신 스님은,
'동은' 총무스님이십니다.
저같은 사람은, 머리어지러울 정도로 '후~후~'불기만 했는데,
송태회처사님께서는 금새 요령을 터득하시고
손쉽고 연잎을 낱장으로 떼고 계시더군요.
역시...'고급인력'은 다른가봅니다요..ㅎㅎ
갖갖지 공양간 물품을 한 짐 가득 장 봐 와 주신 김선숙보살님-
얼굴은 찍히지 않았지만,
다들 아시지요?
후덕한 웃음의 맘 좋은 보살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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