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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월의 우리 아이들

작성자비오는 날의 바람|작성시간09.05.13|조회수27 목록 댓글 0

                                                                                              2009년 5월 12일 화요일

 아이들이 눈에 맘에 조금 익었다 싶은 와중에 교생샘과 함께 한달을 보내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반짝이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눈치 빠른 우리 아이들은 잽싸게 교생샘이 좋아라 하면서 말을 안듣기도 하고, 장난도 치기도 하고, 슬슬 풀어지는 듯도 하지만 남샘이기도 하고 워낙 다정다감하게 친구처럼 좋아해주니 신이 났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회가 되도록 서로 열심히 노력하여 잘지내야죠.

 1교시; 수학- 비교하기 수업 - 상언이는 수 9까지에서 하나 큰 수, 나머지 친구들은 수 5틀과 수가 적힌 과자를 대응시키기를 하였는데 과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재밌게 수업하였습니다. 석환이는 큰소리를 내면서 웃어제끼고, 나팔도 불어제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 모습이 기특해서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

 2교시; 국어 - 인사하기 - 상황에 맞는 인사하기 실습지도를 하였습니다. 공부했던 자료를 보시고 확인학습 부탁드립니다. 

 3교시; 건강- 놀이터에서 교생샘과 신나게 놀이기구를 이용해서 놀았구요. 석환이는 걷기 훈련을 빡시게 하였습니다.

 점심; 소고기 덧밥, 콩나물국, 잔배추겉절이, 짭쌀꽈배기, 바나나였습니다. 모두모두 한그릇 뚝딱. 석환이가 겉절이나 양배추 밖으로 밀어내다가 혼나고 먹었습니다.

 4교시; 실과- 이동수업  *준비물; 공한개씩(탵탵볼). 칫솔 새것 하나씩 다시 보내주세요

 아이들에게 느슨해지지 않으시길 늘 기도합니다. 맘도 몸도 아이들과 딱 붙어서 지치지 않고 그저 이대로라도 너무 사랑스러움을 잊지 말기를 기도합니다.  담임 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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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걸스카우트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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