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가 뭐래도 볼 수록 좋은 사람이다
헐!
정확하게 말하면
사귈 수록 참 좋은 사람이다.
이말은
나를 처음 봤을 때는 거북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한 때
"기고 만순"이라는 별명을 가졌었다.
좋은 말로 처음 딱 봐도 '포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옛말로 하면
기가 쎄고
덜 다듬어진
교양과 겸손이 부족한 사람!!!
한마디로
"철없는 여인!"
"거침 없는 여인!"이라고 해두자.
허나
세월이
세상이
나의 천직이
나의 가족이
나의 지인들이
나를 바꾸어 가느라 지금도 여념이 없다
'보기 하고 다르네..
속이 깊은 사람일쎄
몬하는 것이 없어
볼 수록 매력있는 사람이여..."
푸하하하하
울매나 모자랐으면
처음 보고도
'그사람 참 괘안타' 하기가 일쑨데
자꾸 봐야 그나마 괜잖은 구석이 있구나 싶은지...
그저
그래도
그나마
볼 수록 좋은 사람인 것만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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