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이 앞으로 스무 날 정도 남았습니다.
정기법회 창립일도 여드레 정도 남았지요.
매일매일 이런저런 준비들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스님과 노처사님들께서 연등 장엄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법당앞에서 공양간 요사채로 오르는 언덕길에도 연등을 설치하였습니다.
대나무 간짓대로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전선을 높이 올리었는데..
바람에 쓰러지지는 않을까ㅡ
바람불때마다 마음도 두근두근..조마조마..
주지실 석축 위에도 연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집이 지어지지 않은 빈 터ㅡ
밤바람에 소곤대는 연등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엄~청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주차장 연못위 석축을 가로지르는 연등.
멀리 키작은 다홍색의 영산홍이 눈부신 늦은 오후입니다.
마당에 오르는 주차장 섬돌.
연등이 불 밝히게 되는 앞으로의 날들은-
깜깜한 밤을 아~주 멋진 '명상의 오름길'로 만들어 줄테지요.
빨리 카페에 사진 올리고픈 마음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만,
앞으로 밤에...그리고 새벽을 밝히고 있는 연등의 모습을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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