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主人公]

마지막날-
지리산 피아골 잠시 산책했어요ㅡ
어찌나 아름답던지...
서둘러 돌아서야만 했던것이
안탑깝기만 ㅡㅡ..

[지혜안]

피아골 단풍-3홍은 보셨나요?
산이 붉게 타서 山홍이요, 단풍이 비친 맑은 소(沼)가 붉으니 水홍이며, 들어선 사람들도 또한 붉게 취하니 人홍이라 하였다
-남명 조식 선생님 말씀.. ^^

[主人公]

남명 조식 선생께서, 그리 말씀하셨었군요-
아닌게 아니라..정말 그리 느꼈답니다.
노고단에서도, 단풍은 졌는데ㅡ
알록달록 등산객 자체가 단풍이라고..
동생과 우스갯소리 했거든요-^^
지혜안님도 '지리산 둘레길' 탐방
제대로 즐기고 계시겠네요~

[印水月]

滿秋의 절경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