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캐어놓은 돌을, 착착착- 쌓는 방식만 해오시던 포크레인 기사님께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업일 것이다.
그러나, 제석사 석축처럼 '자연석'을 쌓는 것은.... 무작정 포개서 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 돌마다 놓일 자리가 있다. "
제 자리에 앉히지 못 한 돌은,
결국에는 다시 들어내서 자기 자리에 놓여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쌓은 돌의 결과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제석사의 석축이다.
수십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또, 한결같이-
예전에도 그러하셨고
지금도 그러고 계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쌓아 나가실. . .
제석사 관일스님의 돌쌓기는 언제나 현재진행형.
_()_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