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체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수는 타고나야 한다. 또는 집안 내력이 좋아야 오래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학과 노화 연구에서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장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장수 체질이란 단순히 병이 없는 몸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조금 아파도 회복이 빠르고 무리하지 않아도 일상이 유지되고, 큰 병 없이 세월을 견디는 몸, 이런 상태를 장수체질이라고 합니다.
학문적으로는 이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장수 체질은 5가지 균형이 동시에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첫번째, 대사의 균형입니다.
먹은 것이 에너지로 잘 쓰이며 쌓이지 않고, 지방과 당이 과도하게 남지 않는 상태입니다.
두번째, 염증의 균형입니다.
몸속에 잔불처럼 남아 있는 만성 염증이, 크게 번지지 않고 조절되는 상태입니다.
이 염증이 무너지면 암, 치매. 심혈관 질환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세번째, 신체의 회복력입니다.
넘어졌을 때, 아플 때, 기운이 빠졌을 때,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힘이 남아있는 상태, 그것이핵심입니다.
네 번째, 신경계의 안정성입니다.
잠을 잘자고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불안과 초조가 오래 남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몸도 마음도 아주 빠르게 무너집니다.
다섯번째, 생활 리듬의 안정성입니다.
기상 시간, 식사 시간, 활동 시간, 수면 시간, 이 네 가지가 항상 고르고, 생활의 리듬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장수하는 체질입니다.
이 5가지가 동시에 유지되는 사람은 설령 몇가지의 지병이 있더라도, 수명과 삶의 질이 함께 길어지는 방향으로 몸이 움직입니다. 특히 중요한 사실은 75세이후는 수명을 가르는 분기점이라는 점입니다.
이 나이를 전후로 몸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노화가 느려지는 몸, 다른 하나는 노화가 급격히 빨라지는 몸입니다. 그리고 이 갈림길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10가지 장수 체질의 신호입니다.
이 신호들은 병원 검사표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우리 일상속에서는 너무나 분명하게 드러나는 신호들입니다. 하나씩 보면서,
"아, 이건 나에게 있구나."
이렇게 체크해 보시면 앞으로의 노후 건강을 훨씬 더 정확하게 예측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