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팔십 ㅎㅎㅎ
허탈웃음 나온다.
팔십이라면 고령자인정한다.
잡지책이나 일간지에서 조차
일일운세는 아예 존재도 없다.
백세시대라는데 아직이십년이
남었는데 어서죽으라고 밀어낸다.
우리시대에야 부모님봉양하고
자식이 또 뒷바라지해주니
노후걱정 덜을수가있었지만
7~80대 세대는 헐벗고굶주리고
살은 세대들이라 나보다
잘살으라고 허리띠 졸라매며
대학까지 가르켰다.
하나뿐인 자식이라~ 애지중지
할수있는것 모두 해 주었다.
혼인하고 손주를낳고 한가정에
가장 이니 책임또한 크리라~
세월은 흘러 어느듯 자식의존
하면 낯두꺼운부모라는데.
그럼 늙고병든 나는 어쩌란말인가?
맡빠진독에 물채우듯 야금야금
다~ 발러가고 빈털털이 로
이젠 논두렁베고 죽어야할 팔자.
누구를 원망하랴~ 자신을 탓할수밖에.
아들은 내가무슨 도깨비방망인줄
아는지. 돈갖으러올땐 언제고 혼자
오며 경제권은 어느새 바톤텃취~
이런땐 그다지도 속만썪이든 영감이
생각난다 미웠든마음이 어느새
보고프 고 그립다.
내유효기간 얼마나 남었을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