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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헛산건 과연 누구인가?.

작성자漢陽 Jun.|작성시간26.06.21|조회수135 목록 댓글 1


인생을 헛산건 과연 누구인가?.

한 선비가
강을 건너기 위해서 나룻배에 올라 탔다.

잠시 뒤 선비는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뱃사공에게 말을 건넸다.

"성리학에 대하여 아는게 있는가?."

사공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얼마 뒤
선비는 재차 사공에서 묻는다.

"그럼 추사 김 정희는 알고 있는가?."

이번에도 사공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선비는 재차 물었다.

"조선 제일 명필 한 석봉은 알겠지?."

사공은
고개를 저으며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선비는
혀를 끌끌 차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인생을 완전히 헛 살았군!.'

그때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배가 심하게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선비는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물에 빠지고 말았다.

선비는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려 달라고 외쳐 댔다.

사공은 선비에게 물었다.

"헤엄은 칠 줄 아십니까?."

그러자
선비는 물을 먹으며 말했다.

"난 헤엄을 못 치네!."

그러자 사공은 혼잣말로 말했다.

'인생을 완전히 헛 살았군!.'


위의 일화를 보면서
타인의 인생을 내 기준에 맞춰서
헛 살았다고 규정짓는 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한심한 일인지 일깨워 준다.

권위의식과 자만심에 찌들어서
상대방이 살아온 인생을 무시하는 인간,
자신만의 세계에 함몰된 인간이야말로
인생을 완전히 헛 산게 아닐까?.


옮겨온 글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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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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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 향 | 작성시간 26.06.21 헛된 망상에 젖어 패가망신 당한 사람들
    숱하게 봐 왔지만 개과천선(改過遷善)을 안하더이다.
    여의도에 가면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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