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작성자漢陽Jun|작성시간20.04.11|조회수589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고 난카프만 부인의 저서 “광야의 샘”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나는 누에고치들을 관찰하고 있었다.마침 여러 마리의 누에고치가 나비로 탈바꿈을 하는 중이었다.너무도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려고 애쓰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불가능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한 마리, 두 마리, 그토록 작은 구멍에서 무진 애를 쓰더니 결국은 빠져 나와 공중으로 훨훨 날아 올랐다.나는 마침 또 나오려고 애쓰는 고치를 발견하고 가위로 그 구멍을 넓게 잘라 주었다.그러면서 내가 하느님 보다 더욱 사랑과 자비가 많다고 자족하면서 혼자 웃었다.내가 넓게 열어준 구멍으로 나비는 쉽게 나왔으나 문제가 생겼다.공중으로 몇 번 솟아오르려 시도하면서도 결국 오르지 못하고 땅바닥에서만 맴을 돌 뿐이었던 것이다.그때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작은 구멍에서 고통하며 힘써서 나와야 몸의 영양분을 날개 끝까지 공급하게 되고,날개가 나올 때 심하게 마찰이 되면서 날아오를 만큼 강건해 진다는 것이다.고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오늘도 '코로나19' 조심하시고,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漢陽 Jun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