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콩쥐가 살았는데
팥쥐와 그 에미가 놀러가면서
콩쥐에게 장독에 물을
채워 놓으라고 했지.
콩쥐는 장독에 땀나게 물을 퍼부었는데도
물이 차오르지 않는 거야.
콩쥐는 펑퍼지게 앉아 울고 있는데
갑자기 두꺼비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콩쥐에게 이렇게 말하는거야.
"내가 물 담아 놓을테니 나가 놀다 와".
콩쥐는 기뻐하며 어두워 질때까지
놀다가 와보니
헉
그런데 이게 웬일이여?
장독에 물이 하나도 담겨있지 않았으니...
콩쥐는 구석에 쳐박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두꺼비를 발견하고는
콩쥐가 물었지.
"너 왜 물 안담아 놨어?"
담배를 뻑~뻑 빨며................
두꺼비 왈!
"에이
깨~~~져 뜨 만~~!!!"
"내가 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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