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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모 어

성당 미사모임에서

작성자금 향|작성시간24.09.13|조회수150 목록 댓글 0

 

신부님은 미사 때마다

핸드폰 소리 때문에

 항상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론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아무도 받지 않았지요.

 

 그러자 신자들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신부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핸드폰은 바로 신부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의 그 다음 멘트에

 신자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

 

 핸드폰 폴더를 열고 신부님 왈~


"아~ 하느님이세요? 

제가 지금 미사 중이거든요.

 미사 끝나는 대로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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