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이 급해서
공중 화장실로 뛰어 들어 갔다.
모두 3칸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첫번째 칸만 비어 있고
둘째, 세째 칸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첫번째 칸이 더러워서
사람들이 이용 하지 않는다 생각 하고
다른 칸의 사람들 뒤에 서 있기로 하였다.
그러나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첫번째 칸으로 들어 가고 말았다.
그런데
첫번째 칸이 의외로 깨끗 하였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일을 보기로 하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헉
문에 글자가 쓰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게 뭐지?'
그 글을 읽기 시작 했다.
거기엔 야한 글이 적혀 있었다.
"옆집 누나는~어쩌고 저쩌고
아래로... 어쩌고 저쩌고
같이... 어쩌고 저쩌고
ㅋ
옷을 ~ 시작...어쩌고 저쩌고"
나는
볼일 보는 것도 잊고 숨을 몰아 쉬며
열심히 읽어 내려 갔다.
'야! 대단하다 음~'
그런데 한참을 읽어 가던 중
갑자기 글이 뚝 끊기며
이런 글이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옆칸 화장실에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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