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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모 어

"대파" 주이소

작성자금 향|작성시간24.10.10|조회수242 목록 댓글 1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한 남자가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이 남자가 국밥을 먹다 말고
큰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지메, 데파 주이소."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움큼 썰어,
국밥 그릇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런데도
이 남자는 또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니고∼
데파 주라니까예."

그러자 식당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당황한 남자가
천천히 말했다.
.
.
.
.
"아지메! 그기 아니고예…
데~워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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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엠비시브로콜리 | 작성시간 24.10.11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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