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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모 어

대중탕 "과 "독탕 "의 차이

작성자금 향|작성시간24.10.24|조회수237 목록 댓글 0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배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 에게 

거금 4천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 모레 칠순 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 라고 하였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천5백원을 받고 
5백원을 거슬러 주었다.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부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히 생각 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이 생각났다.

과부집에서 과부와 실컷 재미를 본 할부지가

 남은 돈 5백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을 주고는

  폼 잡고 나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기  뭐 꼬?


할  배 : 와? 뭐시 잘못 됐나?  

과부댁 : 아니 5백원 이게 뭐시고?
             남들은 10만원도 준다 카던데..


할  배 : 
이기 미틴나?

 이 몸을 모두 목욕하는 데도 3천5백원인데...

고 쪼깬한 고추하나 씻고 나오는데 5백원도 많지!  

이에  과부댁이  하는 말~~
"흐이구 ~~ 할배야! 


거는 대중탕이고, 요기는  독탕 아인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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