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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모 어

"오! 마이 '갓!'... "

작성자금 향|작성시간24.11.06|조회수167 목록 댓글 0

 

 

말타기를 좋아하는 철수가

 모처럼 마음에 드는 명마를

 손에 넣게 되었는데....

말장수가 철수에게 말을 팔면서 

거듭 당부한 말...

"손님! 이 말은 '갓!' 하면 달리고,

 '멈!' 하면 멈추니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철수는 알았다고 하고 

그 말에 올라타 "갓!" 하고 외치자

 말은 질풍같이 달렸다.

마침 앞쪽에 

낭떠러지가 있는 것을 보고 철수가

"멈!" 이라고 하자 

질풍같이 달리던 말은 낭떠러지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멈췄다.

말 위에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내려다 본 

철수는 등골이 오싹했다.

'한걸음만 삐끗했다면!...'

아찔한 생각에 철수가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

 

 

 



"오! 마이 '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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