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는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침 경찰이 지나가고 있었다.
맹구 ; 아저씨.낙성대역에 가려면 몇번을 타야 하나요 ?
경찰 ; 여기서 기다리면 641번 버스가 올 거예요
그것을 타면 낙성대역으로 갑니다.
경찰이 몇 시간 뒤 다시 정류장을 지나가게 됐다.
그런데 맹구가 아직도 그 정류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경찰 ; 아니. 아직 버스가 안 왔나요 ?
맹구 ; (많이 지친 모습으로 씩 웃으며) 걱정 마세요.
방금 640번째 버스가 지나갔으니까 ...
이제 1대만 더 기다리면 돼요. (띠~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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