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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낭 송

그 모습 변해도 잊을 순 없는 일

작성자漢陽 Jun.|작성시간24.12.23|조회수83 목록 댓글 0


그 모습 변해도
잊을 순 없는 일

                         글 / 반 디 화


정든 고향 산천 버리고
반 백 년 타관에 머물다
이제 와 이르러니

삶음이 풍요로워 마을 빛 화려하고
우거진 숲은 푸르기만 한데
옛 어른 간곳없고 벗들이 어른일세.

산과 들은 옛자리 하건만
어이해 그 모습은
그 옛 이 아니려니

자나깨나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둔 고향
먼 꿈길에서나 만나볼까

더 많은 세월에
더 많은 변화가 올지라도
잊을 수 없는 그곳 내 고향

아려 운 마음으로
상념에 빠진 밤
향수 먹고 달래며 잠을 청한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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