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 변해도 잊을 순 없는 일 글 / 반 디 화 정든 고향 산천 버리고 반 백 년 타관에 머물다 이제 와 이르러니 삶음이 풍요로워 마을 빛 화려하고 우거진 숲은 푸르기만 한데 옛 어른 간곳없고 벗들이 어른일세. 산과 들은 옛자리 하건만 어이해 그 모습은 그 옛 이 아니려니 자나깨나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둔 고향 먼 꿈길에서나 만나볼까 더 많은 세월에 더 많은 변화가 올지라도 잊을 수 없는 그곳 내 고향 아려 운 마음으로 상념에 빠진 밤 향수 먹고 달래며 잠을 청한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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