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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동 글

오늘 날의 경이로운 세대 노인

작성자금 향|작성시간24.10.20|조회수535 목록 댓글 5

 

 

오늘 날의 경이로운 세대 노인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차분히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매우 경이로운 세대입니다.

아마 이 세대만큼 많은 변화를 

경험한 세대가 없을 겁니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하다가 

최초로 밥 세끼를 먹기 시작한 세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노인들입니다. 

고층 빌딩을 본 첫 세대, 

에레베이터를 탄 첫 세대입니다.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한 첫 세대, 

 

자가용을 운전하기 시작한 첫 세대,

 

스포츠센터에 다니면서 

운동을 하기 시작한 첫 세대,

 

 세상에 꿈도 못 꾸던 세계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한 첫 세대, 

 

집에서 전화받기 시작한 첫 세대이고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 입니다.

 

 민주주의를 경험한 첫 세대 이고요 

주판으로 계산하다가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컴퓨터를 쓴 첫 세대 이기도 합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환갑잔치를 포기한 첫 세대,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첫 세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며느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 첫 세대, 

 

의사 선생님을 가장 많이 만난 첫 세대입니다. 

그러니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참으로 찬란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노인들은 

자녀들을 양육하는 책임을 졌고 

또한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아마도 우리 자녀들은 

부모를 책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아느냐? 내 새끼를 보니까 알겠다." 

 

자신의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첫 세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노인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인파산을 막는 것입니다.  

노인이 스스로 파산을 막기 위해서는 

다 키운 자식에게 더 이상 줘서는 안 됩니다. 

다 큰 자식에게 주다가는 

자칫 부모와 자식이 둘 다 파산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서로 손 벌리고 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어서 파산은 극복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늙어서 파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2024년 우리나라 통계를 보면 

OECD 국가 중 부모와 사는 

캥거루족이 가장 많은 나라가 현재 대한민국입니다. 

 

성인이 된 자녀 중 314만 명이 여전히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 새로운 족이 생겼는데 

이를 프리터족이라고 합니다. 

프리터족이란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약간의 돈만 벌어서 살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책임지기 싫어 하는 젊은 사람을 

프리터족이라고 합니다. 

이런 젊은 사람들에게 노년을 기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원하는 소비를 하며 노년을 살아야 합니다.

 

죽기 전 자신의 장례비만 남기고 죽는 것이

잘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자식이 사주겠지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사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 입니다. 

노인이 돼서 건강하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에 투자하세요. 

병원에 몇백만원 혹은 몇천만원 주는 것보다 

스포츠센터에 몇십만원 주는 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은퇴를 하는 어느 의사 선생님의 당부 말씀이

 "앞으로 절대로 넘어지지 마세요. 

넘어지면 안 됩니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노인들이 넘어져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을 의사생활 하면서 

가장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젊음에 미치듯이 늙음에 미쳐야 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바로 늙음의 미학입니다.

 

우리의 겉은 낡아가겠지만 

우리의 속은 새로워집시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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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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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연 | 작성시간 24.10.20 하나 빠진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지막세대. 자녀에게 버림받는 첫세대....눈물납니다... 정이많어 손해를 보는 푼수댁이 저입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으로는 용납이 되지않습니다. 하나있는 아들사업하는데밀어주다보니 코로나가 극성떨어 모두 도로아미 타불이라 올해 3월달 평생 제흔적으로 지은집 경매로 넘어가고.... 너 왜그랬어?한마디 안했습니다. 저도살려고 했겠지요. 피시방 국내10개 베트남 3개 했는데 코로나로.... 지금은 제처지는 바람앞에등불이나~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전 아들에게 모두내여줄것 같습니다. 칠푼이 맞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 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금 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0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지말라고 흔히들 말하기 좋아 말들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일이 아닌걸 뻔히 알면서도 쉽게 말을 하지요.
    평생 벌어 바리바리 싸들고 염라대왕 찾아갈 바가 아니라면
    당연히 자식들에게 주어야 되겠지요.
    시대를 잘못 만나서 공중에 날라간 돈을 찾을길은 요원하지만
    그래도 자식들은 아직 젊으니까 재기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 올겁니다.
    부모로서의 할 일은 다 하셨으니 하느님도 축복의 은총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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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연 | 작성시간 24.10.20 감사합니다.말을 건네 보겠습니다. 물론 재산은 저무하나 자녀가 있으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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