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춘 사람이 되는 길 아는 자는 말하지 않으며,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날카로운 것은 쉽게 부러지고 오래 갈 수 없다. 마땅히 날카로운 것을 갈아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비로서 부러지지 않는다. 자신의 견해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역시 오래 갈 수 없다. 더구나 다른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더욱 안된다. 그것은 기껏해야 한쪽 방면, 즉 편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마땅히 사물의 양면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공리공론(空理空論)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자아 수양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대범하고 관대하며, 능히 세상과 함께 하면서도 사심을 버리고 분란을 피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마침내 사람들의 존중을 받게 된다. 공리공론(空理空論) 헛된 이론이나 논의 - 도덕경(노자) - = 받은글 편집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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