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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작성자漢陽 Jun.|작성시간24.10.18|조회수623 목록 댓글 0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보석이 아름다운 것은
빛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진정 아름다운 것은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고
자신의 몸을 갈아내는
인고의 세월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과 말을 해보면
말을 할 수록 그의 삶의 여정속에서 풍겨나오는
참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신은 인간에게
참된 아름다움을

그냥 부여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그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통과 인내를 감수하게 합니다.

꽃과같은 아름다움도
세월과 함께
허망한 꿈임을 드러내지만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빛나는 보석처럼
명성보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습니다.

날이 갈 수록 정이 가고 오랜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 낸
순수하고 아름다운 보석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긴 인내의 세월만큼 안으로 성숙된
그윽한
향기를 지닌 모든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마음 속엔
자연의
순수함을 닮은 맑은 향기를 지녔습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변색되지 않는
고유의 빛과
처음과 같은 향기를 잃지 않는
의연함이 있음은
그들이 간직함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변화무쌍한 삶의 한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흔들림이 없는 모습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게 합니다.

그들의 아름다움처럼
투명하고
우직한 향기를 닮아가고 싶습니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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