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줄 아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는 사람.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 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껄껄 웃어주는 사람,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줄 것은 잊지 않는 사람,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이지만 살아온 생애에 감사하고 늘 깨여 기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톡으로 받은글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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