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 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주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옳지 않은 사람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남의 사랑이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그 역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아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보다 내 탓이야 라며 멋쩍게 뒤통수를 긁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더 못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 = 받은글에서 = 漢陽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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