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 은 글

노자의 한 말씀

작성자漢陽 Jun.|작성시간24.12.11|조회수373 목록 댓글 0


노자의 한 말씀

노자는 도덕경에서 이르기를
"죄악 중에 탐욕보다 더 큰 죄악이 없고,
재앙 중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 재앙이 없고,
허물 중에는 욕망을 채우려는 것 보다
더 큰 허물은 없느니라" 라고 했다.

지족상락(知足常樂)

만족할 줄 알면 인생이 즐거운데
그놈의 탐욕, 노탐과 노욕이 뭐길래
우리들의 인생 말년을 망치곤 하는가?.

보지 않아도
좋은 것 보지 말라고
우리들의 시력은 서서히 어두워 지고,

듣지 않아도
좋은 것 듣지 말라고
우리들 청력도 가물가물 해지고,

말하지 않아도
좋은 것 말하지 말라고
늙으면 말 수가 적어지는 것도,

먹지 않아도
좋은 것 먹지 말라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

모두가 신의 섭리 아니던가?.

그래서
인생 예순, 일흔 줄에는 항상 자제와 절제,
모든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하지 않던가?.

돈이나 재산,
지위나 명예를 더 욕심부리지 말고
이제는 다 잊고 살면 되고,

허망한 꿈이나 못 이룬 한(),
이제는 접고 살아도 부끄럽지 않다.

술이나
좋은 음식을 즐기는 식탐도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이다.

하물며 이 나이에
무슨 여자가 있어야 한다며
밝히고 추근거리는 꼬락서니는 볼썽 사납다.

예()-
예를 지켜
법도를 넘지 않음을 알아야 하고,

의()-
스스로
나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염()-
청결하여
사악함을 감추지 않아야 하고

치()-
잘못을 쫓지 않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주책과 인색만 있고
존경과 명예가 없는 늙음은
무관심과 냉소의 손가락질만 있을 뿐이다.

소외되고
외롭다는 푸념도 어쩜
우리들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닌가.

노욕과 노탐을 버리고 맑고 밝은 마음일 때
우리는 존경받고 우러러 보는 원로가 될 수 있다.

고운 심성,
바른 교양으로 살아야
멋진 아버지, 할아버지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 옮겨 온 글 =



漢陽 Jun.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