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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찬양(婦人 讚揚)

작성자漢陽 Jun.|작성시간24.12.16|조회수343 목록 댓글 0


부인 찬양(婦人 讚揚)

"Happy wife, happy life"

며칠 전 커피 쇼피숍에 갔는데
'Happy wife, happy life'라는 글이 담겨져 있는
액자(額字)가 걸려 있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 라는 글이 적혀 있는가?. 의아(疑訝)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다.

해석(解釋)해 본 즉
'아내가 행복(幸福)해야
인생(人生)이 행복(幸福)하다'는 것이다.

옆에 있던 친구(親舊)가
그러면 우리말로 '인명재처(人命在妻)이네?'라며
절묘(絶妙)하게 거들어 주었다.

맞다.
아내가 행복(幸福)해야 삶이 幸福하고
남편(男便)이 편하다.

남편(男便)의 운명(運命)은
아내의 손에 달려있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이러한 진리(眞理)는 두드러진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을 때입니다.

칸트는
'남편 된 사람은 아내의 행복(幸福)이
자신의 전부(全部)라는 것을 행동(行動)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고사(故事)에서도
아내의 역할(役割)은 출중(出衆)했다.

위()나라 문호(文豪)는
'가난한 사람은 좋은 아내를 얻고 싶어하고,
나라가 혼란(混亂)스러우면 좋은 재상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법()이다'라고 했다.

북송의 구 양수는
'내가 재력이나 지위 때문에 마음 고생하지 않고 지낸 것은
내 아내의 덕()이다'라고 말했다.

아내를 칭송(稱頌)하는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

아내는 남편의 영원한 누님이다.
(팔만 대장경)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항해(航海)를 시킨다.
(영국 속담)

이 세상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이 또 있을까?.

천년 전 영국에서는 아내를
'Peace weaver(평화를 짜는 사람)'
이라고 불렀다.

아내는
행복의 제조자 겸 인도자인 것이다.

아내를 괴롭히지 마라.
하나님은 아내의 눈물 방울을 세고 계신다.
(탈무드)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
(베이컨)

아들은
아내를 맞을 때까지는 자식이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에게 있어 평생의 딸이다.
(토마스 플러)

오늘부터 아내의 존재를
황금같이 보면 삶이 달라진다.

빈천지교 불가망(貧天之交 不可忘)
조강지처 불하당(糟糠之妻 不下堂)

가난하고 천()할 때 사귄 벗은 잊을 수가 없고,
조강지처(糟糠之妻)는 집에서 내 보내지 않는다.

빈궁(貧窮)할 때 사귄 벗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고,
가난할 때 의지(依支)하며 살아온 아내는 버리지 않는다.

옛 벗이나
고락(苦樂)을 함께 했던 아내는
잊거나 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모든 남성(男性) 여러분!.

부디 유념(留念)하셔서
노후(老後)를 보장(保障)받도록 합시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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