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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

작성자허창수|작성시간18.07.08|조회수100 목록 댓글 0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

요한복음 10:11-18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자가 양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양의 문을 열고 우리 안에 들어가면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선한 목자를 압니다. 선한 목자는 양의 이름을 압니다(3). 목자가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면 양들은 따릅니다.

 

선한 목자와 양의 비유는 구원론을 쉽게 깨달아 믿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성도와의 관계는 마치 목자와 양과 같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양을 치는 목축업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제자들이나 따르는 무리들이 쉽게 이해 할 수가 있었습니다. 목자들이 들에서 양을 치다가 밤이 되면 간단하게 울타리를 쳐서 우리를 만들고 양들을 불러 모아 잠들게 하고 목자는 양을 지켰습니다.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에는 문짝을 달지 않고 목자가 그 문에 누워서 밤을 지냅니다.

 

양들은 문을 지키는 목자를 통하지 않고는 우리를 더나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자들은 자신을 가리켜 양의 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나는 양의 문이라’(7)고 하셨습니다. 우리에는 단 하나의 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의 문이 되는 선한 목자를 통하지 않고는 우리 안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온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나타내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을 통해서만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들어가며 나가며란 말씀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일상적인 삶 전체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성도는 교회를 일상적으로 드나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적인 구원을 얻을 수가 있고, 세장적인 축복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선한 목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절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15절에도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자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목숨을 버린다는 말은 목자가 양들을 위하여 죽는다는 말입니다.

 

목자가 양을 위하여 죽는다는 말이 말이 됩니까? 목자가 양을 위해 죽을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말을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20절에 보면 목자가 양을 위해 죽는 다는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기에 이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고 귀신들려 미쳤다고 했습니다. 미친 사람이나 하는 말이지 제 정신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손익계산을 따질 때 어느 정도 유익이 있다든지 아니면 큰 유익은 아니더라도 손해라도 되지 않을 정도라면 어느 정도 들을 수 있는 말이 될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말은 정신이 올바른 사람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정신 나간 미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처럼 미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 같지 않은 말을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이 말씀은 놀라운 은총과 사랑이 담겨진 구속사적인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은 아무렇게난 죽는 무의미한 죽음이 아닙니다. 목자가 목숨을 버리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목숨도 아까와 하지 않고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돌보시는 목자이십니다. 그리고 성도는 목자의 양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셔서 성도들을 돌보십니다. 목자가 양들을 먹이고 지키고 돌보아줍니다. 그런데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다는 말씀입니다.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는 것도 어떤 빼앗는 자가 있어서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버리십니다(18).

 

이와 비슷한 말도 안되는 비유의 말씀을 또 있습니다. 잃은 양을 찾은 목자가 벗들과 이웃을 불러 잔치를 했습니다. 손익계산을 따지면 잔치 비용이 찾은 양 보다 더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찾은 양 한 마리 때문에 여러 마리의 양을 죽였을 것입니다. 많은 양을 잡아 잔치를 할 만큼 찾은 한 마리의 양이 가치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잃은 양을 찾은 기쁨이 그 만큼 크기 때문에 찾은 양 한 마리보다 더 많은 양을 잡아서 잔치를 한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또 다른 말씀이 있습니다.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이 벗들과 이웃들을 불러 함께 즐겼다는 말씀 역시 말도 안되는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잃었다가 찾은 드라크마가 몇 푼 된다고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함께 즐거워합니까? 드라크마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잃었던 것을 찾은 기쁨이 크다는 것입니다.

 

지능이 모자란 아들을 둔 부모가 그 아들에게 일생을 바칩니다. 아들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일생을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자기 속으로 낳은 아들이기에 부모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아들에게 바치는 것입니다.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를 낳은 부모이기 때문에 자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자식을 위해 부모가 자신을 스스로 버리는 것입니다. 자신을 버리는 사랑이 진짜 사랑입니다. 이 보다 더 큰 참 사랑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랑하면서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된 사랑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손해 보는 사랑은 포기합니다. 이혼을 왜 합니까? 손해를 보니까 이혼 하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릴 정도의 사랑이라면 이혼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능이 모자란 아들을 사랑하는 사랑만 있다면 이혼이란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합니다. 낳아도 하나나 둘입니다. 셋이나 네닷을 낳은 사람을 보고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으니까 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동물에게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개를 사랑하고 인형을 가지고 놉니다. 참 사랑을 알지 못하는 매우 불행한 사람입니다.

 

목자가 양을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목적이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17절에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의 죽음은 단지 양을 사랑하는 헌신적 사랑 때문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죽음은 양들인 죄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양을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가치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무슨 쓸모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무 쓸모없는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신다는 말씀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말도 안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목적 없는 버림은 어리석은 것이지만, 목적 있는 버림은 지혜로운 것입니다. 버리는 목적이 있습니다. 얻는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 얼마짜리냐 가치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를 따지고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버리는 것입니다.

 

양을 위해 목자가 목숨을 버리는 것은 양이 가치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양이 몇 푼 된다고 목자가 자기 목숨을 버립니까? 그런데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스스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양을 위해 어느 정도 수고는 할 수 있습니다.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다니는 수고는 목자로서 할 수 있지만 양을 위해 목자가 목숨을 버린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자를 위해 양이 죽는다면 말이 되지만 양을 위해 목자가 죽는다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잃어버리는 것과 빼앗기는 것이 있습니다. 관리가 소홀하면 잃어버릴 수 있고, 능력이 부족하면 빼앗길 수 있습니다. 사업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감당할 수 없을 때 투자한 많은 돈을 고스란히 빼앗깁니다. 지혜가 모자라든지 힘이 모자라면 빼앗깁니다. 강도를 만났을 때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면 죽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빼앗겨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빼앗긴 것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18)고 말씀하셨습니다. 빼앗는 자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힘이 모자라서 빼앗긴 것도 아닙니다. 실수해서, 잘못해서 목숨을 빼앗긴 것도 아닙니다. 양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도 목적이 있기 때문에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스스로 버림으로 죄인들이 구원을 받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힘이 없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함께 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잡혀 끌려가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 잡히시고 목숨을 버린 것입니다. 제자들이 지켜주지 않고 배신하고 도망쳤기 때문에 잡힌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 잡히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하실 때 너무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자신을 스스로 버린 것을 후회도 원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은 누구를 위해서 입니까? 바로 나와 여러분을 위해 예수님께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심으로 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죄 사함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극치는 죽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한 고백은 당신을 위해 죽어도 좋습니다.’ 라는 말 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신 것은 예수님께서 그만큼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목숨을 버릴 수 없습니다.

 

요즘 자기 속으로 낳은 자식도 버리는 부모가 많습니다. 부모 자신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자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자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부모를 버리는 자식도 있습니다. 자식이 자기를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를 버립니다. 자기를 위해 부모를 버립니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자식을 버리고, 부모를 버립니다.

 

문제는 예수님으로부터 목숨을 스스로 버릴 정도의 사랑을 받은 내가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이 예수님이 목숨을 버릴 만큼 가치가 있는 존재들 입니까? 아무리 보아도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거룩하시고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어떤 존재입니까? 더러운 죄중에 버려진 지옥 형벌을 받을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나와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하심을 받은 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내가 죄중에 빠져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버리시기까지 하셔서 나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나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 예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으로부터 목숨을 버릴 정도의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택함을 받지 않았다면 예수님은 자신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나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을 버리신 선한 목자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께 마음껏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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