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숨진 채 발견된 현직 경찰관…유서 공개되자 '일파만파'
출처:뉴스 1
경기 남부 지역에서 근무하던 30대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서에 소속 부서 상급자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찰 내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을 둘러싸고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문제에 대한 조사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청년 경찰관 사망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직협은 이번 사건의 경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관계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직협은 입장문에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숨진 경찰관이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내용과 관련해 경찰 조직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협은 “결혼 1주년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렵다’고 토로했던 고인의 절규는 우리 경찰 구성원 모두에게 큰 충격과 아픔을 안겨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 공무원들이 조직 내부의 고통과 압박 속에서 무너지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괴롭힘과 부당한 관행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출처:디파짓 포토
직협은 “피해자가 보호받고 가해자가 책임지는 조직문화가 정착되지 않는 한 유사한 비극은 반복될 것”이라며 “고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지고, 조직 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정한 조사와 책임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수도권 지역 한 경찰서에 근무하던 30대 경찰관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고인이 남긴 유서에 부서 상급자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건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와 유서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내용이나 사실관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조직 내부의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비슷한 비극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현직 경찰관의 사망과 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직 안팎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유서에 언급된 내용의 사실관계와 조직 내 문제 여부가 향후 조사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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