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論語공부

17-03-01○子曰唯上知與下愚不移

작성자石敬|작성시간19.03.28|조회수195 목록 댓글 0

17-03-01○子曰唯上知與下愚不移(知去聲)

子曰: 오직 上知와 下愚만은 移하지 못할 뿐이로다.

此承上章而言人之氣質相近之中又有美惡一定而非習之所能移者

此는 上章을 承하여, 人의 氣質은 (性의) 相近의 中에도 또한 美惡의 一定함이 有하여 習으로 能히 移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言한 것이다.

慶源輔氏曰二章相承此必一時之言

慶源輔氏曰: 二章은 相承이니, 此는 必히 一時之言인 것이다.

○程子曰人性本善有不可移者何也語其性則皆善也語其才則有下愚之不移

程子曰: 人性은 本으로 善이건대, 不可移者로 有함은 무엇인가? 그 性으로 語일지면 則 모두 善인 것이나, 그 才로 語일지면 則 下愚之不移함도 有인 것이다.

新安陳氏曰程子此言才字與孟子言天之降才不同孟子以理言程子以氣言也

新安陳氏曰: 程子가 此에서 言한 才字는 孟子에서 言한 ‘天之降才’와 더불어 不同이다. 孟子에서는 理로서 言한 것이고, 程子는 氣로서 言한 것이다.

*참고: 孟子言天之降才(告子章句上)

11-07-01 孟子曰 富歲子弟多賴 凶歲子弟多暴 非天之降才爾殊也 其所以陷溺其心者然也 맹자왈: 풍년엔 자제들이 서로 의지함이 많고, 흉년에 자제들이 포악함이 많아지니, 하늘이 내린 재질이 이렇게 다름이 아니라, 그 마음이 빠져든 까닭에 그렇게 되는 것이니라.

所謂下愚有二焉自暴自棄也人苟以善自治則無不可移雖昏愚之至皆可漸(子廉反)磨而進也惟自暴者拒之以不信自棄者絶之以不為

所謂 ‘下愚’에는 그것이 二가 有하나니, 自暴自棄이다. 人이 苟로 自治에 善일지면 則 可히 移하지 못함이 없어 비록 昏愚之至라도 모두 可히 漸磨로 進할 수 있는 것이다. 오직 自暴者만이 拒之로 不信하며, 自棄者만이 絶之로 不為인 것이다.

朱子曰拒之以不信只是說沒這道理絶之以不為是知有這道理自割斷了不肯做自暴者有强悍意剛惡之所為自棄者有懦弱意柔惡之所為也

朱子曰: ‘拒之以不信’다만 이렇게 這 道理가 沒하다고 說하는 것이고, ‘絶之以不為’는 이렇게 這 道理가 有함에는 知이나, 스스로 자해(自割)하며 斷了하고서 肯히 做하지 않는 것이다. 自暴者에는 强悍(사나울한)의 意가 有하니 剛惡이 為하는 바인 것이고, 自棄者에는 懦弱의 意가 有하니 柔惡이 為하는 바인 것이다.

雖聖人與居不能化而入也仲尼之所謂下愚也然其質非必昏且愚也往往强戾而才力有過人者商辛是也

비록 聖人이 더불어 居할지라도 能히 교화(化)로 入하게 할 수 없으니, 仲尼의 所謂 ‘下愚’인 것이다. 그러나 그 質은 반드시 昏이 아니면 또한 愚인 것이나, 往往 强戾하고 才力이 人보다 過한 자도 有하니, 商의 辛이 是인 것이다.

史記帝乙之子辛即帝紂資辯㨗疾聞見甚敏材力過人手格猛獸

史記(은본기)에, 帝乙之子가 辛이니 即 帝紂이다. 口辯(資辯)이 좋고 뛰어나며(㨗疾:빠를첩) 견문(聞見)이 甚히 敏하며, 材力이 過人인지라 手로 猛獸를 격파(格)하였다.

○新安陳氏曰如商紂强足以拒諫智足以餙非固非懵然昏愚往往為戾氣所蔽錮而不可與入於善耳

新安陳氏曰: 마치 商의 紂와 같은 경우에, 强은 足히 諫을 拒할만 하였고 智는 足히 非를 餙(꾸밀희)할만 하였으니, 固히 懵然히 昏愚였던 것은 아니었으나 往往 사나운 기운(戾氣)이 가리고(蔽) 가두(錮)는 바가 되어 可히 더불어 善으로 入하지 못하였을 뿐인 것이다.

聖人以其自絶於善謂之下愚然考其歸則誠愚也

聖人께서는 그 스스로 善과 絶하였기 때문에 謂之하시길 下愚라 하신 것이나, 그러나 그 歸를 考해볼지면 則 誠으로 愚인 것이다.

朱子曰性相近是通善惡智愚説上智下愚是就中摘出懸絶者説

朱子曰: ‘性相近’은 이렇게 善惡과 智愚에 通틀어서 説한 것이고, ‘上智下愚’는 이렇게 그 中에 就하여 현격(懸絶)한 者만을 적출(摘出)하여 説한 것이다.

○問集註謂氣質相近之中又有一定而不可易者復舉程子無不可移之説似不合曰且看孔子説底却自有不移底人如堯舜不可為桀紂桀紂不可使為堯舜之類程子却又推其説須知其異而不害其為同

問컨대, 集註에서 謂하길 ‘氣質 相近之中 又有一定而不可易者’라 하고, 다시 程子의 ‘無不可移’의 説을 舉하였으니, 흡사 내용이 不合인듯 합니다. 曰: 또한 孔子께서 説한 底를 看일지면 도리어 自로 不移의 人이 有인 것이니, 마치 堯舜을 桀紂가 되게 함이 不可하고 桀紂를 堯舜의 類가 되게 함이 不可함과 같은 것이다. 程子는 도리어 또한 그 説을 推하였을 뿐이니, 모름지기 그 내용은 異일지라도 그 같음(同)으로 삼아도 害되지 않음에 知하여야 한다.

○習與性成而至於相逺則固有不移之理然人性本善雖至惡之人一日而能從善則為一日之善人豈有終不可移之理

‘習與性成’으로 相逺에까지 至일지면 則 固히 移하지 못하는 理가 有인 것이나, 그러나 人性은 本으로 善이니 비록 至惡之人이라도 一日에 能히 從善일지면 則 一日之善人이 되거늘, 어찌 終내 可히 移할 수 없는 理가 有하겠는가?

○以聖言觀之則曰不移而已不曰不可移也以程子之言考之則以其不肯移而後不可移耳盖聖人之言本但以氣質之禀而言其品第未及乎不肯不可之辯也程子之言則以禀賦甚異而不肯移非以其禀賦之異而不可移也

聖言으로서 觀之일지면 則 ‘不移(옮기지 못한다)’라 曰하셨을 뿐이지 ‘不可移(옮김이 불가하다)’라 曰함은 아닌 것이다. 程子之言으로 考之일지면 則 그 기꺼이(肯) 移하려하지 않은 而後에 不可移일 뿐인 것이다. 대개 聖人之言은 本으로 다만 氣質之禀으로서 그 品第(上知下愚)에 대해 言하신 것이지, ‘不肯’과 ‘不可’의 辯으로 及함은 아닌 것이다. 程子之言은 則 禀賦가 甚히 異하여서 肯히 移할 수 없다는 것이지, 그 禀賦가 異인지라 移함이 不可하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問程子謂語其才則有下愚之不移與孟子非天之降才爾殊如何曰孟子說與程子小異孟子専以發於性者言之故以為才無不善程子兼指其禀於氣者言之則人之才固有昏明强弱之不同矣以事理考之則程子為宻盖才禀於氣氣清則才清氣濁則才濁如后稷自㓜而岐嶷越椒自幼而惡是氣禀如此孟子謂盡得才之善固是好必竟氣禀有善惡不同後人看不出所以引惹得許多善惡混等説來自濓溪太極圖始說隂陽五行之變不齊二程始因其說推出氣質之性来

問컨대, 程子께서 謂하시길 ‘語其才 則有下愚之不移’라 하니, 孟子의 ‘非天之降才爾殊’와 더불어 如何인 것입니까? 曰: 孟子의 說은 程子와 더불어 小異이다. 孟子에서는 専으로 性에서 發로한 것으로 言之하였기 때문에, 故로 才는 善하지 않음이 없음으로 여긴 것이고, 程子는 그 氣로 禀된 것으로 兼指하여 言之하였기 때문에 則 人之才에는 固히 昏明과 强弱의 不同함이 有하다고 여긴 것이다. 事理로서 考之일지면 則 程子가 宻함이 된다. 대개 才는 氣에서 禀됨이니, 氣가 清일지면 則 才도 清이고, 氣가 濁일지면 則 才도 濁인 것이다. 마치 后稷과 같은 경우는 㓜에서부터 재능과 재주가 뛰어(岐嶷:자라나는모양기,높을의)났고, 월초(越椒)는 幼에서부터 惡했으니, 是는 氣의 禀받음이 如此였던 것이다. 孟子에서 謂한 ‘누구나 才之善을 盡得이다’라 함은 固히 이렇게 好이나, 必竟 氣禀에는 善惡의 不同함이 有인 것이다. 後人들도 (氣禀에 善惡이 不同함을) 看으로 出하지 못하고, 許多의 善惡이 혼재(混)한 등등(等)의 説들을 引惹(이끌야)로 來하게 된 所以인 것이다. 濓溪(주돈이)의 太極圖에서부터 비로소 隂陽과 五行의 變이 가지런하지 못함(不齊)에 說하니, 二程이 비로소 그 說로 因하여 氣質之性으로 推出하여 来한 것이다.

*참고: 越椒

월초는 초(楚) 나라 사람 투초(鬪椒)의 자(字)로, 태어나면서 웅호(熊虎)의 모습에 시랑(豺狼)의 소리를 내었으므로 그를 죽이지 않으면 그의 종족약오씨(若敖氏)가 멸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후에 과연 초왕(楚王)을 공격하였다가 실패하여 약오씨가 전멸당함으로써 제사지낼 후손이 끊겨 그 귀신들이 굶주리게 되었던 것을 말한다(春秋左傳 宣公 2年). <고전번역원>

○雙峯饒氏曰善底性不肯移而為惡惡底性不肯移而為善肯不肯雖屬心其所以肯不肯者才實為之也又曰性相近是説性上知下愚是說才善惡性也知愚才也性雖相近而才之等級不齊有相去甚懸絶者才既懸絶則性亦非習之所能移矣

雙峯饒氏曰: 善의 性은 肯히 移하여 惡을 하게 할 수 없고, 惡의 性은 肯히 移하여 善을 하게 할 수 없는 것이다. 肯과 不肯이 비록 心에 屬이나, 그 肯과 不肯의 所以인 것은 才가 實로 그것을 하게 하는 것이다. 又曰: ‘性相近’은 이렇게 性에 説인 것이고, ‘上知下愚’는 이렇게 才에 說인 것이다. 善惡은 性인 것이고, 知愚는 才인 것이다. 性은 비록 相近이나 才之等級에 不齊이면 相去가 甚히 懸絶한 者도 有하니, 才가 이윽고 懸絶일지면 則 性도 또한 習으로 能히 移할 수 있는 바가 아닌 것이다.

○吴氏曰下愚以質言自暴自棄以人事言質雖可移而自不移者暴棄之謂也

吴氏曰: 下愚는 質로서 言한 것이고, 自暴自棄는 人事로서 言한 것이다. 質은 비록 可히 移할 수는 있어도 自로 移하지 않으려는 것을 ‘暴棄’라 謂하는 것이다.

或曰此與上章當合為一子曰二字盖衍文耳

或曰: 此는 上章과 더불어 當히 合하여 一로 삼아야 하니, ‘子曰’의 二字는 대개 衍文일 뿐인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