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雪) 단상
좋아하는 노래 중에 “빈산”이 있다.
정태춘의 곡으로 쓸쓸한 겨울의 풍경을 노래한다.
낙엽이 모두 지고 빈산이 되는 시기, 소설이다.
초겨울이나 한겨울은 아니라서 소춘(小春)이라고도 한다.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다.
월동준비 김장준비 등으로 겨울나기를 대비하는 때이다.
농가월령가는 이 시기를 이렇게 노래한다.
“사람의 자식되어 부모은혜 모를소냐~
형제는 한 기운이 두 몸에 나눴으니
귀중하고 사랑함이 부모의 다음이라~
그중에 환과고독 자별히 구휼하소~”
부모,형제,동서,이웃,약자들을 고루 돌보라고 한다.
추울수록 서로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까닭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삶의 진리이다.
2025.11.22. 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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