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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작성자구심 최원집|작성시간26.01.05|조회수24 목록 댓글 0

소한(小寒) 단상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절인 소한을 지나고 있다.
여름의 소서와 대서, 겨울의 소한과 대한,
7월과 1월의 절기는 서로 짝을 이루는 듯하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에 언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소한 추위는 속담에서도 명불허전이다.

한여름의 35도에서 한겨울의 –15도까지
50도를 오르내리는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추위와 더위를 잘 이기려면 내 안에 힘이 필요하다.

농가월령가에는 이 시절 먹는 이야기가 많다.
음식을 땔감 삼아 맹추위를 버텨야 했으리라.
생명과 건강은 내 몸의 열기를 잘 지키는 일이다.

굳고 차가워질수록 병들고 단명한다.
부드럽고 따듯할수록 건강하고 장수한다.
몸도 마음도 다 마찬가지다.
소한을 지나며 되새겨보는 건강의 지혜다.

2026.1.5. 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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