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인적이라 했지만 이정도면 객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1. The Chronic - Dr. Dre (1992)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얘기하면서 G-Funk를 뺴놓을 수 없고
G-Funk를 얘기하자면 그 창시자나 다름없는 드레를 빼놓을순 없죠.
뭐 암튼 그 당시 시대상황을 고려해봤을때도 크로닉의 등장은 충격적이었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충분히 좋은 앨범이지요. 귀싸대기를 찰싹찰싹 감아대는 비트감은 진짜...ㄷㄷ
메인 emcee로 참여한 스눕[이때는 풋풋한 신인이었던]의 랩은 여전히 좋고요.
뭐 문제가 있다면 스눕의 착착 감기는 랩에 비해 드레가 랩을 못한다는게 문제인데...
[뭐 2001 앨범에선 들을만 해집니다만 크로닉에선 좋은 랩톤에 비해 스킬이 좀 딸림...]
뭐 그정도야 환상적인 비트와 랩으로 다 커버가 됩니다. 아무튼 웨싸를 알고싶다면 수학의 정석처럼 훑어야 하는 코스가 크로닉.
갠적인 추천곡 : Fuck Wit Dre Day
2. Doggystyle - Snoop Dogg (1993)
1992년 겨울 크로닉이 미국애들의 귀싸대기를 후려갈긴 이후 수많은 곳에서 드레를 주목합니다.
하지만 더욱 주목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크로닉의 메인 emcee였던 신인 래퍼 스눕 도기독이엇음.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재기발랄[??]한 가사는 과연 이 괴물신인이 언제 데뷔 앨범을 낼것인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되지요.
[오죽하면 당시 롤링스톤즈 지의 메인 기사가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스눕이었을까요]
그리고 스눕의 데뷔 앨범은 드레에게 있어서도 비장의 카드와도 같았고, 크로닉 발매 1년 후인
93년 겨울 데뷔앨범 Doggystyle이 발매됩니다. 뭐 이것도 보나마나 대박이었죠.
드레의 물이 오른 G-Funk 스타일 비트에 변함없이 쩌는 스눕의 래핑....ㄷㄷㄷ
이후 힙합의 판도가 이스트에서 점점 웨스트로 넘어오는 계기가 됩니다. 물론 94년에 나스가 일매틱을 들고나왔고,
비기가 데뷔앨범 레디투다이를 들고나오지만 '상업적'인 면에서만큼은 웨스트의 상대가 되지 못하지요.
갠적인 추천곡 : Who Am I?
3. All Eyez On Me - 2Pac (1996)
뭐 이 앨범에 대해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건 어지간한 힙합 팬들이면 다 알죠.
팍의 생전 마지막 앨범, 힙합 최초의 2CD 앨범, 팍의 데스로우 이적후 첫 앨범 등등등..........
뭐 암튼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앨범이지요. 정말 팍의 정수를 느낄수 있는 앨범이라고 해도 됩니다.
2CD 내내 버릴곡은 전혀없고, 어떤 비트 위에 갖다 놔도 어떤 래퍼와 콜라보를 시켜도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켜보이는 팍의 능력은 정말이지...........ㄷㄷㄷ 뭐 긴말 필요없이 들어보면 압니다.
추천곡을 골라주는것도 고민인 앨범.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고르는거랑 별다를게 없네요 ㅋㅋㅋ
근데 뭐...굳이 제가 종종 엠피에서 골라듣는걸 추천하자면.....
개인적 추천곡 : Holla At Me
뭐 써보고 느끼는점은 역시 드레의 위용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결론 : 드레는 내가 군대 전역할때까지 디톡스를 안내놓을것이다[...]